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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23.07.21 21:20
  • 수정 2023.07.24 10:50
  • 호수 1465

20일 동안 9일 이상 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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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후 사흘간 집중호우로 200mm 비 내려
침수피해 없으나 대덕동 옹벽 붕괴로 주민 대피

대덕동에 위치한 송정맨션 인근 옹벽이 무너져 주민들이 대피했다.
대덕동에 위치한 송정맨션 인근 옹벽이 무너져 주민들이 대피했다.

올해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당진지역은 7월 1일부터 20일 사이에 총 9일 이상 비가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진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20일까지 당진지역에는 314.5mm의 비가 내렸다. 특히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침수피해와 사망·실종 등의 사건·사고가 이어졌던 14일 전후로 사흘 동안 당진지역의 강우량은 196.4mm를 기록했다.

이번 폭우로 대덕동에 위치한 송정맨션 옹벽이 붕괴돼 주민들이 혹시 모를 위험에 대피한 상태다. 당진시 안전총괄과에 따르면 해당 공동주택에 살고 있던 8가구와 옹벽 아래에 위치한 단독주택 1가구가 붕괴사고 이후 가족·친척집 등에 머물고 있다. 이 중 1가구(3명)는 마을 경로당에서 지내고 있어 당진시복지재단에서 쌀과 반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고 후 옹벽 붕괴로 기울어진 곳이 더이상 무너지지 않도록 긴급 임시조치를 마쳤다. 현재는 안전 관련 기관과 함께 복구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용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피한 주민들의 경우 조사 후 그 결과에 따라 피해지원 등이 이뤄진다. 

박미혜 당진시 안전총괄과장은 “송정맨션 건 이외에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는 거의 없다”며 “붕괴된 옹벽을 복구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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