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신설상가
  • 입력 2023.07.25 10:11
  • 수정 2023.07.25 17:02
  • 호수 1465

“커피와 함께 즐기는 스시·롤”
카페 골정지 (면천면 성상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제한 대표

카페 골정지 외관

 

커피 및 음료와 함께 스시, 롤을 즐길 수 있는 카페가 골정지 앞에 생겼다. 골정지 앞에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카페 ‘골정지’가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카페 골정지의 유제한 대표 부부는 지난 30년 동안 미국에 캘리포니아와 과테말라에서 이민 생활을 했다. 캘리포니아에서 20년, 과테말라에서 10년 생활하는 동안 스시집을 운영했다고. 그 경험을 살려 시작한 것이 카페 골정지다. 

부부는 아내의 건강 이유로 한국에 들어 왔지만, 30년 만에 찾은 수도권의 집값이 생각보다 비쌌단다. 카페를 운영할 여러 곳을 살폈고, 현재의 자리가 첫 번째로 본 곳이다. 하지만 이 자리를 처음 봤을 때만 해도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다른 곳과 비교하면서 점점 부부의 마음에 와 닿았다고. 

부부는 한국에서 자신들이 잘하는 일을 하고자 했다. 그게 바로 30여 년 동안 만든 스시와 롤이었고 여기에 카페를 더했다. 아내는 “예전부터 스시와 롤을 좋아했다”며 “보통 사람이 12개의 모듬 초밥을 먹고도 배부르다면 나는 혼자 두 판을 먹었다”며 “롤도 좋아해서 앉은 자리에서 세 줄을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골정지의 스시와 롤은 30년 노하우를 담아 맛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 골정지에서는 12개의 초밥으로 구성된 모둠을 판매하고 있다. 12개의 모듬 초밥에는 연어와 광어, 참치, 새우, 간장새우, 문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포장도 가능하며 카페에서 식사할 수도 있다.

카페 골정지 내부
카페 골정지 내부

 

이곳에서는 맛있고 신선한 초밥을 위해 횟감을 수시로 들여오며, 주문과 동시에 초밥을 만든다. 밥 하나에도 정성을 들인다고. 다시마물에 쌀을 씻은 후 4시간 이상 불리고 여기에 소스를 넣어 초밥에 들어갈 밥을 짓는다. 부부는 “초밥 하나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맛에 자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롤은 캘리포니아식과 유제한 대표의 노하우가 담아 특별하게 만들어진다. 부부는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롤이 아닌 그 위에 과일 등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롤 위에는 치즈와 키위, 바나나, 망고, 아보카도가 올라간다. 부부는 “밥 위에 과일이 올라가는 것이 어색해 보이지만 맛있다”고 말했다. 

유제한 대표
유제한 대표

 

한편 골정지에서는 부부가 과테말라에서 거주한 경험을 살려 원두는 과테말라산을 사용한다. 또한 홍차도 한국식 홍차, 외국식 홍차를 맛 볼 수 있다. 

더불어 넓은 주차장과 야외 테라스를 자랑한다. 손님들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이 넓으며 드넓은 논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테라스도 갖춰져 있다. 향후 테라스 앞 쪽으로 당진시에서 꽃밭을 조성할 예정으로, 전원 풍경을 감상하면서 스시와 롤을 즐길 수 있다. 

 

▪메뉴 : 아메리카노 4000원, 카페라떼 5000원, 스시(12P) 1만5000원, 롤아보카도 9000원, 롤바나나 7000원, 롤망고 7000원, 롤 키위 7000원, 롤치즈 7000원

▪문의 : 352-7798

▪위치 : 면천면 면천로 714

▪운영 시간 : 오전 8시~오후 9시

▪휴무일 : 없음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