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개청했다. 

당진읍사무소로 사용됐던 옛 건물은 지난 2012년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면서 당진읍이 당진1·2·3동으로 분리돼 당진2동이 당진읍사무소 건물을 사용했다. 그러다 당진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당진2동 어울림센터를 건립하고자 지난 2020년에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는 당진농협 4층에서 임시로 운영돼왔다. 

지난 4월 당진2동 어울림센터 준공으로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가 이곳에 입주하고 지난 26일 개청식을 진행했다. 신청사는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 구청사가 있던 자리(채운동)에 마련됐으며, 약 155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4338㎡(지상 3층 +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졌다.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는 △1층: 종합민원실 및 업무공간과 무인민원발급기 △2층: 도시재생센터 및 돌봄공간 △3층: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및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됐다.

특히 신청사는 당진시장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특히 충남형 행복주택 꿈비채와 결합된 신개념 복합공간인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로 당진2동 주민들의 의견과 참여를 통해 조성됐다. 

안봉순 당진2동장은 “오랜 염원 속에 새롭게 개청한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발전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함께 여는 미래 생동하는 당진’ 실현을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당진2동 직원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