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이자 대한민국 4번째 추기경인 유흥식 추기경을 당진시가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지난 26일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유 추기경은 1984년 솔뫼 피정의 집 관장 신부를 역임하며 솔뫼성지와 인연을 맺었다. 2014년 아시아 청년대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서신을 보내 솔뫼성지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올해 바티칸 교황청에 김대건 신부 건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김대건 신부의 뜻을 기리는 데 일조해 당진명예시민패를 유흥식 추기경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