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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3.08.12 17:27
  • 호수 1467

직접 작가가 되어보는 ‘창작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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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교육지원청, 문학창작 교실 운영
4일간 초·중·고학생 35명 참여

 

당진교육지원청당진도서관에서 나도 작가 창작교실 작은 발표회가 진행됐다.
당진교육지원청당진도서관에서 나도 작가 창작교실 작은 발표회가 진행됐다.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창작 경험을 쌓기 위한 ‘나도 작가 창작교실’이 열렸다.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숙)이 주최한 이번 창작교실은 학교 독서인문 교육을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통해 바른 정서를 함양하고 문학적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은지 장학사가 운영을 담당했으며 신청을 통해 35명의 학생이 △하늘반(4학년) △바람반(4~5학년) △별반(6학년) △시반(중학생)으로 나뉘어 참여했다. 창작교실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당진교육지원청 당진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날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창작교실의 취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제5회 충남문학상을 수상한 성지아 학생을 초청해 청소년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후 동시 작가로 활동 중인 이안 작가의 특강과 독서융합 활동이 이어져 문학작품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학생들이 영상 매체에 익숙한 요즘, 문해력 신장을 위한 문장표현 연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 창작과 수필 쓰기, 캘리그라피 등 본격적인 창작 활동이 진행됐다. 시 창작을 통해 시어로 소통하기도 했으며 삶을 스토리텔링하며 수필의 의미와 수필 쓰는 방법을 익혔다. 캘리그라피 시간에는 글자에 표정과 느낌을 담아 표현하거나 다양한 선긋기 연습이 진행됐으며 문장 구조 연습이 이어졌다.

셋째 날에는 자신이 창작한 작품을 직접 낭독하는 방법을 연습하고, 시화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넷째 날에는 그동안 직접 창작하고 표현해낸 작품들을 당진도서관에 전시하고, 작은 발표회가 열려 참여 학생들이 자기 작품을 낭독했다. 

한편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창작한 작품들은 도서로 출판해 참여 학생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창작교실에 참여한 박승훈(석문중) 학생은 “시를 써보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는데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희숙 교육장은 “요즘 디지털 기기들이 발달해 세상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직접 글을 쓰고 자신을 드러내는 시간이 성장기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창작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문학적 표현의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

하늘반 △이율희(기지초) △김민주(기지초) △권호재(기지초) △노은서(기지초) △김지산(대덕초) △박정민(탑동초) △신하민(탑동초) △이루다(탑동초) △정지율(탑동초)

바람반 △임하율(기지초) △박지우(기지초) △배수정(대덕초) △김채율(성당초) △임채영(성당초) △최지온(성당초) △한누리(탑동초) △한태양(탑동초)

별반 △박서진(상록초) △한은선(기지초) △조은율(기지초) △한은진(기지초) △현은선(기지초) △전솔지(석문초) △국지윤(송악초) △김마노(원당초) △이유나(탑동초)

시반 △박승훈(석문중) △조윤영(당진중) △박은찬(신평중) △장서영(원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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