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이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자원봉사프로그램 ‘따뜻한 마음, 자원봉사학교’를 지난 1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한 회기 당 20명씩, 총 40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보호’를 주제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환경개선 인식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한 번 더 느끼고 자신이 사는 마을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다.
한편 이번 자원봉사학교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5R 운동(Refuse, Reduce, Reuse, Recycle, Rot)에 대한 환경 교육과 업사이클링 활동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양말목을 활용한 안마봉을 만들어 송악읍 복운2리와 고대2리 지역의 어르신에게 전하고 경로당 청소를 도우며 지역에 대한 나눔을 실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만든 안마봉을 전달했을 때 좋아하는 어르신의 표정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으며, 다른 학생은 “이번 기회에 자원봉사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으며 앞으로도 봉사에 자주 참여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