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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3.08.14 10:29
  • 호수 1467

신성대 차병준,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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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147kg 들어 올려…신성대 역도부 국제대회 첫 메달

차병준 선수(금메달 석에서 우측)가 2023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차병준 선수(금메달 석에서 우측)가 2023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신성대 차병준(스포츠레저과 1학년) 선수가 2023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3일 인도 델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차병준 선수는 96kg급 경기에 출전해 인상에서 147kg을 들어올렸다.

차 선수는 당진정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3학번으로 신성대학교에 입학했다. 이번 대회 수상을 통해 신성대학교 역도부 국제대회 첫 번째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학창시절부터 역도 꿈나무로서 활약한 그는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북한 평양에서 열린 아시아유소년대회 중학생 용상 신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고등학교 재학 시절(2022년)에는 103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관왕을 기록했으며, 2022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에서 96kg급 3위를 차지하며 역도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올해 차 선수는 국가대표 후보선수에 선발됐다.

이날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차 선수는 메달 세리모니 후 가진 인터뷰에서 “중량 조절 등 힘든 상황에서도 믿고 맡겨준 김현수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며 “또한 부모님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성대학교는 지난 2019년 역도부를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창단해 현재까지도 전문대학에서 운영 중인 유일한 팀이다. 2020년부터 국내 대회에서 두각을 보였으며, 이번 국제대회에서 팀 창단 후 첫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신성대학교 역도부 김현수 감독은 “창단 이후 지금까지의 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면서 “항상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연맹 및 협의회, 대학 측에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도자의 자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며 선수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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