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로 자신의 감성을 담아 아름다움을 그리는 먹그림사랑회가 열여섯번째 먹그림 사랑전을 열었다. 지난 4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개최된 먹그림 사랑전은 오는 23일까지 늘꿈갤러리(관장 김윤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주제로 마련됐다. 먹그림사랑회는 계절 안에서 작가들이 느낀 바와 그 안에서의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화폭에 담아 작품을 선보였다.
서봉자 회장은 “우리 모두는 살아오면서 계절의 자락마다 각자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며 “그림의 풍경 속에서 자신만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갖고, 삶을 되돌아 보며 앞으로의 더 큰 행복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함께 노력한 회원들과, 지도작가인 늘꿈 김윤숙 선생님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는 △강태원 △박주영 △이정곤 △홍미경 △이재상 △김기양 △김덕희 △서봉자 △이은영 △조문성 △주숙희 회원과 김윤숙 지도작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