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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조나단 씨푸드 레스토랑 (신평면 운정리) 김현경 대표
“26년 요식업 경력,‘조나단’에 사활을 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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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바크의 소설 <갈매기의 꿈>에는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라는 문구가 나와요. 저는 24살 때 결혼과 함께 삽교천에서 횟집을 운영했어요. 요식업에 종사한 지 26년이 넘었네요. 이제 그만할까도 생각했지만, 이왕 요식업계에 발을 딛었으니 인정을 받고 싶었어요. 더 높게, 더 오래, 더 멋지게 날고 싶었죠.”

삽교천 바다공원 앞에 자리한 조나단 씨푸드 레스토랑은 트렌드에 맞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다른 횟집과 다른 스페셜한 메뉴가 숨어 있다. 또한 레스토랑의 특징을 살린 양식도 준비돼 있다. 조나단 씨푸드 레스토랑을 문 열기까지 김현경 대표의 지난 실패가 자양분이 됐다고.

김 대표는 삽교천 내 삽다리 횟집부터 시작해 동시에 삽교천 어시장에서 홍민이네를 운영해 왔다. 새로운 것이 하고 싶었던 김 대표는 송산면 유곡리에서 갈비 전문점 나들목을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혼자 자영업을 이끌어 간다는 것이 어려웠고,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결국 문을 닫아야만 했다.

그때부터 김 대표는 왜 나들목이 성공하지 못했는지 계속해 고민했다. 실전만이 아닌 이론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경희사이버대학교 외식조리경영학부를 전공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가기 시작했다. 김 대표는 “이론을 공부하면서 재료 선정부터 직원 관리 등 다양한 것들을 배웠다”며 “이전보다 식당 운영에 책임감이 강해진 만큼 음식 맛에 있어서는 더욱 철저하게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나단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단연 눈을 끄는 메뉴는 ‘회 스페셜’이다. 회 스페셜에는 숙성회와 활어회부터 시작해 랍스터구이, 홍새우 치즈구이, 해산물 모둠 세트, 초밥, 각종 튀김, 찹스테이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음식을 위로 올릴 계단식 받침대까지 제작했을 정도로 공들인 메뉴라고. 다른 대표 메뉴로는 ‘조나단 키조개삼합 스페셜’이 있다. 새우와 가리비, 전복, 우삼겹, 키조개와 각종 채소를 구워 먹는 메뉴로, 구이를 먹은 뒤에 파스타 사리를 넣어 볶아 먹는 것도 별미다. 

이외에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단품 메뉴도 준비돼 있다. 꽃게와 전복, 새우 등이 들어간 해물 칼국수와 바지락 칼국수를 비롯해 물회와 회덮밥, 초밥 정식이 있다. 해산물을 선호하지 않는 손님을 위해 파스타 정식과 회덮밥, 돈까스 정식도 마련했다.

와인이나 하이볼 등을 분위기 있게 마실 수 있는 바와 함께 루프탑을 마련한 만큼 안주도 다양하게 갖췄다. 단품 메뉴를 안주로도 만날 수 있고 그 외에 오꼬노미야끼와 골뱅이소면, 누룽지치즈카나페, 콘치즈교자, 나가사끼짬뽕탕 등이 있다. 

한편 조나단 씨푸드 레스토랑은 홀 외에도 프라이빗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최대 24명까지 들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화장실도 따로 갖춰 손님들이 편하게 이용토록 했다. 

▪가격 : 조나단 회 스페셜 28만 원(4~5인분), 조나단회大(3~4인) 19만8000원, 中(2~3인) 12만5000원, 조나단 키조개 삼합 스페셜大(4~5인) 20만 원, 中(3~4인) 15만8000원, 小(2인) 12만8000원, 해물칼국수 1만7000원, 바지락칼국수 9000원, 파스타정식 1만8000원, 회덮밥 1만5000원, 초밥정식 2만 원, 돈까스정식 1만8000원 등

▪문의 : 363-1777

▪위치 : 삽교천3길 62, 삽교호 바다공원 앞

▪운영 시간 : (월~목)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 (금~일) 오전 10시30분~새벽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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