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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3.08.14 10:52
  • 호수 1467

[입시 이렇게 준비하라③]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분석 <2편>
상위 15개 대학 전형별 선발비율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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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연 교육법인 온나비 연구소장

<편집자주> 

공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법인 온나비에서는 충남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총 10회에 걸쳐 입시 관련 칼럼을 게재한다.

 

상위 15개 대학 전형별 인원 변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매년 발표하는 전형별 인원은 해마다 양식이 달리지고 대학도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홍익대는 대교협이 발표할 때 올해는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를 구분했는데 작년까지는 통합해서 발표했다. 

1편에서는 대교협이 발표한 자료 위주로 정리했다면 이번 내용은 대학별로 발표된 자료를 기준으로 정리를 해 보았다. 수시에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수능위주 등의 전형별 인원과 정시모집 비율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전체 대학 기준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이 45%를 넘길 정도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에 수능위주전형은 18.72%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상위 15개 대학 기준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10.9%를 차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이 33.4%, 수능위주전형이 39.7%로 가장 비중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즉, 지방권으로 갈수록 학생부교과형 선발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학생부종합형과 정시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상위 15개 대학의 전형별 인원을 알아보도록 하자. 정시모집 비율은 상위 15개 대학 모두 비슷한 수준이라 학생부종합형 비율이 높은 대학 순으로 정리해 보았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이 없는 서울대가 학생부종합형 비율이 가장 높을 수밖에 없다. 서울대 다음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 높은 대학은 2024학년도에 고려대였으나 2025학년도에는 서울시립대가 두 번째로 높게 형성되었다.

상위 15개 대학 중 수능위주전형의 비율이 40% 미만을 기록하고 있는 이화여대와 홍익대는 교육부가 지정한 16개 대학에 포함되지 않는 상위 15개 대학이라 다른 대학에 비해 정시비율이 다소 낮은 편이다.

 

주요대학 정시 모집비율 변화

서울교대가 2024학년도에 정시모집 비율을 늘려서 50%를 넘겼는데 2025학년도에서도 그 비율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이 되기 전인 2027학년도까지는 주요 대학들의 수능위주전형 40%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고1과 중3이 치루게 되는 대입이 계속해서 현재 상황을 유지할지 아니면 내년 2월까지 발표되는 2028 대입 개편안에 맞춰서 변화가 될지 주목되고 있는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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