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 출신 김완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과장이 당진시 농업 분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위촉됐다.

당진시는 시정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시정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민간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정책특별보좌관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 분야의 정책특보로 임명된 김완수 보좌관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32년 7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과수화훼과장 △도농교류과장 △원예산업과장 △친환경농업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보좌관은 임기 2년 동안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 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발굴과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계절근로자 제도, 농업용 드론 보급 등 농민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정책특별보좌관 운영으로 민·관이 함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풍요로운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농업 분야뿐 아니라 △지속가능발전 분야 △경제·산업 분야의 정책특별보좌관을 운영하고 있다.

》 김완수 농업 분야 정책특별보좌관은…

-     1956년 합덕읍 출생

-     1981년 농림축산식품부 임용

-     1992년~1998년 농업주사(가공산업과, 농산기술과, 농산정책과 등)

-     1998년~2006년 농업사무관(환경농업과, 농업기술지원과, 소득관리과 등)

-     2006년~2012년 기술서기관(도농교류과장, 소득관리과장, 과수화훼과장, 원예경영과장 등)

-     2012년~2014년 부이사관(원예산업과장, 친환경농업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