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배추
일반적으로 8월 중순에 파종해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에 김장용으로 수확한다. 지역의 재배 형태를 고려해 적기에 파종한다.
아주심기는 20~30일 전(중부 8월 상·중순, 남부 8월 중·하순)에 파종한다. 남부지방 월동재배는 가을재배보다 1주일 정도 늦게 뿌린다.
바이러스 병 예방을 위해서 배추 육묘상에 망사 터널을 설치해 해충 유입을 차단한다.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서는 뿌리혹병 상습 발생 지역은 돌려짓기를 하고 토양산도는 pH 7.2 이상 유지하며, 약제 처리한다.
아주심기는 본 잎 3~4매 때 육묘상 깊이만큼 심어야 생육이 양호하다.
가을무
9월 상순까지 파종하며, 추석용 총각무는 추석 40~45일 전에 파종한다. 싹이 올라온 무는 솎음 작업을 해주되 재배 면적이 많거나 노동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본 잎 4~5매 일 때 1포기를 남기고 솎아준다.
여름 배추·무
무름병이 발생한 이후에는 치유가 불가능하므로 1주 간격으로 예방적으로 약제를 살포한다. 비가 온 직후는 수확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석회결핍 증상이 우려될 때는 특히 결구기에 염화칼슘 0.3%액 등 칼슘제제를 5일 간격 3회 엽면시비한다. 야간에 관수하는 것이 토양 내 칼슘흡수를 도와 효과적이다.
※ 자료 제공: 국립원예특작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