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신설상가] 가람솜사탕 (읍내동) 
“사르르 녹는 달콤하고 폭신한 솜사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가람 대표

 

솜사탕의 달콤하면서도 폭신한 맛은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준다. 특히 단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기쁨을 선물한다. 

최가람 대표에게도 솜사탕은 추억을 들춰 보았을 때, 저절로 미소 짓게 하는 존재였다. 특히나 단 맛을 좋아하는 최 대표는 종종 행사장을 가면 자녀를 위해서가 아닌 본인이 먹고 싶은 마음에 솜사탕을 구매했단다.

지인을 통해 솜사탕 창업을 알게 된 최가람 대표는 올해 초 당진에서 직접 운영에 나섰다. 단체 주문을 비롯해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와 플리마켓에서 솜사탕을 판매하기도 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어울림 마당에서 솜사탕 체험 봉사도 진행했다. 

한편 솜사탕 특성상 습도가 높으면 쉽게 녹는다. 비가 자주 내리는 6월부터 8월까지 솜사탕을 야외에서 판매하는 게 쉽지 않다고. 고민하던 끝에 최 대표는 달콤한 솜사탕을 그 자리에서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고, 답례품이나 간식으로 단체 주문을 받을 수 있는 ‘가람솜사탕’을 문 열었다. 

흔히 생각하는 솜사탕은 나무젓가락 한쪽에 둥글게 부푼 모양을 떠올린다. 하지만 최 대표는 트렌드에 맞춰 아이들이 좋아하고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구상했다. 곰돌이 케이스에 들어간 솜사탕은 물론 캐릭터가 그려진 통 안에 들어간 솜사탕, 롤 솜사탕까지 다양하다. 케이스 안에 들어간 솜사탕은 보관도 가능해 답례품으로도 꽤 주문이 많단다.  

케이스가 아닌 직접 만든 캐릭터 솜사탕은 단연 눈길을 끈다. 색까지 더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카츄와 라이언, 토끼, 곰, 오리 등의 모양으로 완성된다. 

최 대표는 “솜사탕이 크기가 커서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아주 적은 설탕이 들어간다”며 “오히려 음료보다 설탕이 적게사용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아이가 설탕을 먹는 것이 걱정되는 분들을 위해 유기농 설탕으로 만든 솜사탕도 구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솜사탕 브리또’는 또띠아 안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돌돌 말아 먹는 브리또처럼 솜사탕 안에 여러 재료를 넣어 말아 만든 간식이다. 

솜사탕 브리또는 씨리얼과 과일 두 가지로 만날 수 있다. 각각 가격은 4000원과 5000원이지만, 두 컵이 나와 비교적 적은 가격에 달콤한 간식을 먹을 수 있다. 

과일 솜사탕 브리또에는 세 가지 색의 솜사탕을 폭신하게 깔고 그 위에 갖은 시리얼이 들어간다. 3~4가지의 시리얼과 요거트 블루베리 아이스크림 그리고 과일이 올라간다. 과일도 딸기와 망고, 블루베리 등이 다양하게 얹어진다. 

최 대표는 “주로 솜사탕은 아이들이 먹기에 가격대를 낮췄다”며 “아이들을 비롯한 손님이 편하게 와서 부담 없이 당 충전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  메뉴 : 시리얼 솜사탕 브리또 (2개) 4000원, 과일 솜사탕 브리또 (2개) 5000원, 구름 솜사탕 2000원, 레인보우 솜사탕 3000원, 캐릭터 솜사탕 4000원, 솜사탕 작은통 3000원, 곰돌이(포장) 4000원, 큰통 5000원, 아메리카노 (HOT) 1500원 (ICE) 2000원 등. 단체 주문 시 할인 가능

▪ 주소 : 당진중앙2로 95-6(불스떡볶이 앞, 김수길외과 골목)

▪ 문의 : 010-6255-2104

▪ 운영 시간 : 오전 10시30분~오후 8시30분(마지막주문)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