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체육
  • 입력 2023.08.22 18:16
  • 호수 1448

[체육업체 탐방] 위너교육이벤트
“체육활동 및 이벤트로 아이들 성장 돕고 싶어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2년부터 유아교육이벤트 사업 운영
당진지역에 200회 이상 체육 서비스 제공

 

당진종합운동장 생활체육공원 물놀이장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한 달간 운영돼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보냈다. 여기에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위너교육이벤트(대표 오기형)가 시설물 관리를 도맡았으며 에어바운스, 탈의실 등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위너교육이벤트는 2003년 큰나무이벤트라는 이름으로 오기형 대표가 운영되다가 2018년도에 상호명을 바꿨다. 업체는 신평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상으로 유아체육 수업, 퍼포먼스 이벤트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고등학교에는 학교 축제 및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는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에어바운스, 만들기 체험, 체육 활동 등을 마련했다. 특히 체육활동은 소도구·대도구 활용, 신체발달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진행한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학교 축제에 음향기기 및 조명 등 전문적인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학교뿐만 아니라 교회와 단체는 물론, 천안, 아산, 예산, 서산, 청양 등 타 지역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너교육이벤트의 오기형 대표는 태권도 합덕읍 석우리 출신으로 합덕농고(현 합덕제철고)를 졸업하고 태권도 선수로 생활하다가 입대했다. 23살에 전역 후 서울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던 그는 오후에는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오전에는 부업으로 유아체육강사로 일했다. 이후 전문선을 갖추고자 신성대 생활체육과에 입학해 공부를 다시 시작했고 명지대 스포츠예술학과에 편입해 배움의 길을 이어갔다.

 

대학과정을 마치고 2002년에 당진에 내려왔을 때 우연한 기회로 송악읍 기지시리에서 유아체육사업을 시작했다.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고, 대학에서 배운 전공을 살려 자신있게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위너교육이벤트를 운영하며 당진지역 내 기관에 200회 이상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행사가 축소되거나 무산돼 설 자리가 없었다. 그러나 오 대표는 언젠가는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포기하지 않았고 지난해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그는 사업을 운영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명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제공하고 있는 행사 기획에 대한 부분을 보완해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오기형 대표는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려면 사명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