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8일과 9일, 10일에 걸쳐 당진문화재단의 2023 그랜드시즌 공동기획, 뮤지컬 <맘마미아!>가 막을 올린다.
<맘마미아!>는 뮤지컬 역사상 전 세계에 가장 빠르게 퍼진 작품으로, 2004년 초연 이래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 최고의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댄싱퀸’, ‘맘마미아’, ‘허니허니’ 등 세계적인 팝그룹 ABBA의 22개 히트곡으로 꾸며진 공연은 엄마 ‘도나’의 우정과 사랑, 딸 ‘소피’의 자아 찾기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그리고 엄마와 딸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준다.
여기에 아름다운 그리스 섬을 옮겨 놓은 듯 감각적이고 세련된 무대와 아바의 전 전성기를 연상하게 하는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열리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김정민, 이현우 등 기존 맘마미아를 이끌어 온 주역들과 25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새롭게 선발된 소피 역의 김환희, 최태이가 합류한다.
또한 2023 맘마미아에 활력을 넣어 줄 새로운 멤버 장현성, 민영기, 김진수, 송일국, 김경선, 김시영이 참여하며, 여기에 20명의 앙상블까지 더해져서 무대가 가득 찰 예정이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8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P석 15만 원, R석 13만 원, S석 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