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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23.08.25 20:48
  • 수정 2023.08.25 20:49
  • 호수 1469

‘홍성~용산 48분’…합덕역 KTX 정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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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철도 연결하는 7.35km 구간
서해선 KTX 예타 대상 선정…서해선 복선전철은 내년 하반기 개통

서해선 복선전철 101호 정거장(합덕역)부터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공단, 송산2일반산업단지를 지나 석문산단까지 연결되는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
서해선 복선전철 101호 정거장(합덕역)부터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공단, 송산2일반산업단지를 지나 석문산단까지 연결되는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됐다. (자료사진=당진시대DB)

 

서해선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서해선 고속철도(KTX)’ 연결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추진될 경우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48분 만에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진합덕역에 KTX가 정차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해선 고속철도(KTX) 연결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결정했다. 서해선 고속철도(KTX) 연결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된 것으로, 평택 청북 서해선에서 화성 향남 경부고속선까지 상하행 7.35km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6843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이 시행할 예정인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서해선 고속철도(KTX) 연결 사업에 대한 경제성 분석과 정책성 분석, 지역균형발전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 타당성이 인정되면 서해선 고속철도(KTX) 연결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본격 추진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예타 통과 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6년 공사를 시작하면, 2030년 준공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서해선 고속철도(KTX)를 이용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이동할 경우 소요 시간은 48분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행 장항선 새마을호 2시간에 비해 1시간 12분이 단축된다.

홍순광 충청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서해선 고속철도(KTX)는 충남 서해안권과 수도권 간 1시간 광역생활권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민선8기 들어 서해선 고속철도(KTX) 조기 연결을 목표로 설정하고, 도에서 실시한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B/C) 등을 국토교통부에 공유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과 올해 초에는 김태흠 지사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서해선 고속철도(KTX) 조기 추진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서해선 고속철도(KTX) 연결 사업을 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중 하나로 포함하고, 국토부는 올 초 ‘연내 예타 조사 추진’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은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총연장 90.01km 구간의 철도 노선으로, 사업비는 4조842억 원이며, 7월말 기준 93.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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