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도열병
- 발생환경: 여름철 기온이 20~25℃로 낮아진 상태에서 3일 이상 연속으로 비가 내려 습기가 많아지면 잘 발생한다.
- 증상: 벼가 익는 시기에 이삭목에서 발생하여 감염 부위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양분 이동이 억제돼 이삭 전체가 말라 죽는다.
- 방제: 최근 도열병이 많이 발생했던 지역은 이삭 팬 전후 예방 위조로 약제 방제 시행한다. 일반유제, 수화제, 액제는 2회 방제하고, 약효가 긴 침투이행성 입제나 수화제는 1회 방제한다.
세균벼알마름병
- 발생환경: 이삭 패기 전후 30℃ 이상의 높은 기온과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잘 발생한다. 최근 여름철 고온과 잦은 비로 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므로 수시로 살펴 초기에 방제한다.
- 증상: 감염 초기에 벼알이 맺히는 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하면서 점차 벼알 전체가 변색되고 여물지 않아 이삭이 꼿꼿하게 서 있다.
- 방제: 이삭 팬 전후에 가스가마이신, 옥솔린산 성분 등의 등록약제로 방제한다. 종자를 통해 전염되므로 건전 종자를 사용해 병을 예방한다.
이삭누룩병
- 발생환경: 이삭 패기 전후 비가 자주 내려 다습한 환경이 되면 잘 발생한다.
- 증상: 이삭 표면에 둥근 공 모양의 황록색 돌출물이 보이다가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므로 병에 걸린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곰팡이 포자가 붙은 벼알은 도정 후에도 검게 변색돼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 방제: 이삭 패기 전후에 트리사이클라졸, 페림존, 헥사코나졸 성분 등의 등록약제로 방제한다. 오염되지 않은 건전 종자를 사용해 병을 예방하고 피해 이삭을 제거하여 병의 확산을 줄인다.
※ 자료 제공: 국립식량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