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공교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법인 온나비에서는 충남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총 10회에 걸쳐 입시 관련 칼럼을 게재한다.
이번 시간에는 2023학년도 인문계열 수도권 주요대학의 학생부교과형 지원커트라인 분석을 해 보려고 한다. 커트라인 기준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 어디가’에서 발표된 자료와 대학 자체적으로 발표된 자료를 근거로 정리하였다.
그 중 동국대 발표자료에는 변경이 있다. 2022학년도에는 전과목 등급을 기준으로 공개했으나 2023학년도에는 상위 10개 과목 기준으로 발표되었다. 따라서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성적에서 차이가 많은 편이다.
인문계열 지원 커트라인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는 교과성적을 정량평가로 70%를 반영하고, 30% 서류를 정성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없기 때문에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 중 성적이 좋은 상위 10개 과목만 반영하므로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의 50% 등급 평균이 한양대(서울) 학생부교과형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형성된다.
학생부교과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고려대의 경우 학교추천은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므로 지원커트라인이 대학 수준에 비해 다소 낮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많이 하향되었기 때문에 합격선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