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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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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원 홍삼 (읍내동) 이난용 대표
“첨가물 없는 홍삼, 저렴하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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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은 인삼을 쪄서 말린 붉은 빛깔의 인삼이다. 밭에서 캔 수삼을 껍질째 증기로 쪄서 건조와 숙성 단계를 여러 차례 반복해야 만들어진다. 온 정성을 들인 홍삼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 항암 효과, 혈관 건강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첨가물 없이 오로지 6년근 국내산 홍삼을 달인 농축액을 만날 수 있는 ‘홍가원 홍삼’이 읍내동 시장 오거리 인근에 문 열었다.

홍가원 홍삼(이하 홍가원)의 이난용 대표는 당진 읍내동 출신으로, 송산초와 송악고, 당진여고를 졸업했다. 이후 당진을 떠나 살다가 연로한 어머니 곁에 있고자 올해 초 고향을 찾았다. 고향에 자리 잡으면서 이 대표는 인천에서 15년 동안 했던 홍가원을 당진으로 옮겼다. 

한편 이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몸이 허약해 평소 기운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돼 체하는 일이 잦았다. 기운을 돋우기 위해 홍삼을 접하고 건강을 되찾아 나가면서 홍삼의 매력을 알게 됐고, 전업으로 삼았다. 그는 “홍삼은 면역력을 높이고 원기 회복에 좋다”며 “홍삼을 먹은 덕분인지 몰라도 지금까지 코로나19 한 번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국산 홍삼인 고려 인삼 6년근을 최소 72시간 달여 만든 농축액을 판매한다. 이 과정에는 따로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오로지 홍삼만이 사용된다. 직접 이 대표가 홍삼을 달이기 때문에, 유통 과정이 줄어 가격이 저렴한 것이 큰 장점이다.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효과 덕분인지  단골도 꽤 많다. 이 대표는 “처음 문을 열었던 15년 때부터 찾은 손님도 여전히 단골”이라고 말했다. 

“직접 홍삼을 달이고, 따로 광고도 안 했어요. 그래서 더 홍삼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제품 가격을 높이지 않았어도 꾸준히 찾아 주시는 단골이 있어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죠.”

한편 홍가원 홍삼에서는 단품 혹은 30포, 60포, 80포 묶음으로 홍삼 농축액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카페와 토스트 가게도 겸하고 있다. 

카페에서는 이곳에서 직접 달인 홍삼도 한 잔씩 만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음료가 준비돼 있다. 이 가운데 레몬과 자몽이 들어간 음료는 직접 담근 청이 사용된다. 

더불어 간단하게라도 끼니를 해결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드는 토스트도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한다. 야채 토스트는 2000원, 햄치즈 토스트는 25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해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다. 

 

이 대표는 “요즘 카페에 가면 디저트 가격이 비싸 소비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소비자가 부담을 덜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토스트 가격대를 낮췄다”고 전했다. 

“홍가원 홍삼 한 팩을 만드는 데 72시간이 걸려요. 정성이 담긴 홍삼을 손님들이 드시고 건강해지는 것이 제 가장 큰 보람이죠.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분이 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가격 : 홍삼 30포 6만 원, 60포 11만 원, 90포 17만 원 / 아메리카노 2000~2500원, 카페라떼 3000~3500원, 바닐라라떼 3000~3500원, 홍삼 3000원, 아이스티 3000원, 과일/레몬티 3500원, 스무디(딸기, 망고, 블루베리) 3500원 등(택배 가능)

▪ 주소 : 중앙2로 60-12(전 크로바완구 자리)

▪ 문의 : 356-9419

▪ 운영 시간 : 오전 11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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