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에 게재된 <인문계편>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2023학년도 자연계열 수도권 주요 대학의 학생부교과형 지원커트라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인문계열과 동일하게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반영 교과에서 상위 10개 과목만 반영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성적이 높게 형성되어 있으며, 2022학년도 결과는 전과목 결과로 발표해서 2023학년도와 차이가 큰 편이다.
자연계열 지원커트라인
커트라인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한양대(서울), 동국대, 연세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그 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이화여대 고교 추천의 50% 커트라인 평균은 1.72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것에 비해 내신이 아주 타이트한 편은 아니었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없으나 면접이 있기 때문에 내신이 좋은 학생들도 지원을 다소 망설이는 것이 이유일 수 있다.
덕성여대 학생부 100% 전형의 성적이 의외로 높은 것은 모집단위가 많지 않은데 전 과목인 아닌 일부 과목만 반영하다보니 약학과의 경우 합격생 전체가 1.0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이유로 모집단위가 적은 덕성여대 커트라인이 높게 형성된 것처럼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