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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3.09.09 14:50
  • 호수 1471

“미곡 · 감자 · 고구마 마케팅 정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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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5년간 식량산업 종합 지원 실행계획 마련

제2기 당진시 식량산업 종합계획 식량산업발전협의회 중간보고회가 지난 6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2기 당진시 식량산업 종합계획 식량산업발전협의회 중간보고회가 지난 6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2기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식량산업발전협의회 중간보고회가 지난 6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식량산업종합계획은 지자체 자율로 식량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쌀·잡곡·두류·서류의 적정생산을 통한 식량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산학연 전문평가단을 통한 다단계 평가(서면평가→현장평가→발표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계획이 승인된 시·군은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두류 공동선별비 지원 △RPC 벼 매입자금(융자) 사업에 대한 신청 자격을 부여받거나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2018년 제1기 당진시 식량산업종합계획 이행 결과 등을 진단했다. 또한 현재 쌀(미곡)과 전략작물, 식량작물 부분에 대한 식량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제2기 당진시 식량산업종합계획 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당진시 쌀생산량은 10만 5315톤이고, 쌀 적정생산량은 10만 톤으로 쌀 생산량 감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2RPC의 고품질 쌀 생산비중을 증대해야 하고 순성DSC의 안정적 판로처 확보 및 통합 관련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략작물에 대해서는 SPC 시설 운영 활성화 방안과 콩 공동경영체 육성방안을 모색하고 송악농협의 자체 두부가공공장 시설 확인 및 시설보안 필요성 검토와 두부가공 활성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밭 식량작물 부분에서는 감자와 고구마의 조직화 현황을 파악해 조직 강화가 필요하며 감자의 오리온 출하 비중을 증대시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고구마의 품질 규격화 및 출하처 확보, 고구마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제2기 당진시 식량산업종합계획(2024~2028년)은 △쌀 적정생산 10만 톤 유지 △통합RPC 운영 고도화 △밭작물 통합마케팅 재정비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전략작목 육성 및 쌀 적정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고품질 신품종 단지 실증, 품질관리시스템 도입, 저탄소 인증 단지 확대, 밀 공동경영체 기반 조성 등이 제안됐다. 또한 제1·2통합RPC 운영·경영 고도화를 위해 추진방향으로 쌀 수매체계 통합, 통합RPC간 공동마케팅, 해나루 홍보마케팅 강화 등이 설정됐다. 

당진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더불어 식량산업실무협의회와 행정협의회 등과 회의를 거친 후 최종 계획을 수립, 다음달 안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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