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유치원(원장 한복연)이 충남관현악단 희망울림을 초청해 행복나눔음악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충남관현악단 희망울림은 음악에 관심이 있거나 재능이 있는 장애인을 발굴하고 잠재된 음악적 기량을 키워나가는 장애인 음악 예술 단체다. 이번 음악회는 시작 전 원아들에게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휠체어 사용 방법을 교육했다. 음악회에서 희망울림은 마림바, 실로폰, 비브라톤, 드럼 등 타악기로 원아들에게 익숙한 만화 주제가를 연주했다.
한복연 원장은 “행복나눔음악회를 통해 모두가 희망과 행복을 나누는, 기지초 원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