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클릭 한 번이면 배달로 만날 수 있는 봉명동내커피 당진점이 호서고등학교 인근에 문 열었다. 

봉명동내커피는 청주시 ‘봉명동’에서 시작한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 카페다. 고객이 선호하는 디저트를 비롯해 다양한 메뉴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한 봉명동내커피는 현재 전국 곳곳에 프랜차이즈를 두고 있다. 당진에는 지난달 30일, 장지혜 대표가 읍내동에 문을 열면서 처음 생겼다.

장지혜 대표는 여러 일을 고민하다가, 와플이나 만쥬 등 다양한 디저트가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계층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봉명동내커피를 만나게 됐다. 그는 “카페는 처음이라 문을 열고 지금까지 일주일 동안 쉽진 않았다”며 “하지만 봉명동내커피 메뉴가 다양해서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 재밌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봉명동내커피에서는 특히 1리터에 달하는 음료가 있어 눈길을 끈다. 1리터 보틀 음료는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라떼와 쉐이크, 에이드 등 여러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보틀은 재사용이 가능한 용기로 제공된다. 

“1리터 보틀은 음료 용량도 크고 메뉴가 많아서 많이 주문해요. 또 식혜도 잘 나가는 메뉴에요.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많이 주문하시더라고요.”

커피 종류에는 기본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달달한 맛이 나는 시그니처의 봉다방커피가 있다. 가볍게 넘어가는 맛이 좋은 콜드브루를 비롯해 카페인이 없는 디카페인 콜드브루도 준비돼 있다. 한편, 쉐이크 종류도 20여 개가 넘는다. 쉐이크 중에서는 시원한 맛이 나는 배 쉐이크가 인기다. 장 대표는 “아이스크림인 탱크보이 맛이 나는 배 쉐이크는 손님들이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찾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죠리퐁, 오레오, 콘프라이트초코, 로투스, 민트오레오와 같이 달달한 맛이 나는 음료와 키위, 소다, 딸기, 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상큼한 쉐이크도 다양하다. 

한편 음료 외에도 간단히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다. 떡볶이가 있는데, 떡볶이에는 기본(보통맛, 매운맛)과 로제, 까르보나라가 준비돼 있다. 기본 떡볶이에도 치즈를 넣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김치볶음밥과 소고기볶음밥이 있으며 꿀호떡, 미니붕어빵도 마련됐다.

디저트도 다양하다. 그중에서 인기가 많은 디저트는 봉내만쥬라고. 직접 당진점에서 매일 반죽한 재료를 사용하며 안에 달달한 슈크림이 들어가는 게 특징이다. 더 달게 먹고 싶다면 이곳에서 만든 크림을 추가하면 된다. 그 외에 토스토도 있는데, 토스트는 페퍼로니, 카야버트, 로투스 등이 준비돼 있다. 장 대표는 “봉명동내커피는 누구나 지나가다 편히 들려서 행복하게 머물다 가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메뉴 : 봉다방커피 3400원, 식혜 4000원, 1리터 보틀 아메리카노 6100원, 1리터 보틀 콜드브루 8900원, 1리터 보틀 식혜 8700원, 쉐이크 3900~4500원, 과일쥬스 4000~4500원, 에이드 4400원, 떡볶이 5500원, 봉내만쥬 4400원, 오지치즈 토스트 5900원, 와플 3300~4000원

▪ 주소 : 당진시 당진중앙1로 237(푸른병원에서 호서고 가는 방향)

▪ 문의 : 352-8961 / 배달의민족 주문 가능

▪ 운영 시간 : 오전 10시~오후 11시(배달은 오전 10시30분~오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