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산 아래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작은 음악회가 지난 2일 열렸다.
순성면 봉소리에 위치한 카페 일루아 앞에서 열린 숲속 작은 음악회에서는 행사를 주최한 글로리밴드의 우쿨렐레 연주부터 △팬플룻(김주영) △기타 및 노래(MJ패밀리 · 핑거스토리) △색소폰(정도선) △트로트(김민경) △시낭송(차현미)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구자일 우쿨렐레 강사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참석자들의 반응이 좋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소를 제공해준 카페 일루아 정보영 대표 부부와 재능기부로 무대에 서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숲속 작은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