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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3.09.15 21:04
  • 호수 1472

청소년들이 직접 연극으로 배우는 ‘학교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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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창작소 내숭

문화예술창작소 내숭이 문화공감터에서 '평범한 아이는 어쩌다 나쁜 친구가 되었을까?'를 선보였다.
문화예술창작소 내숭이 문화공감터에서 '평범한 아이는 어쩌다 나쁜 친구가 되었을까?'를 선보였다.

 

문화예술창작소 내숭(대표 문영미)이 당진지역 연극인 육성을 위한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지난 9일 <평범한 아이는 어쩌다 나쁜 친구가 되었을까?>를 문화공감터에서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도서 ‘일등학원 준비반 준비반’을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주인공 신수아가 예쁘고 공부 잘하는 전학생 안바다에게 부러움과 질투를 느끼던 중, 안바다 손에 있는 흉터를 보게된다. 그러다 ‘전학오기 전에 패싸움을 일삼는 일진이었을 것이다’ 라는 엉뚱한 소문을 퍼뜨리게 됐고 동아리 선생님과 면담을 통해 자신의 행동이 학교폭력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신수아는 안바다에게 사과하며 연극의 내용은 막을 내렸다.

한편 이번 연극은 청소년들에게 연극을 접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지난 3월부터 청소년부 운영을 시작했다. 공연의 주제는 참가 청소년들이 논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기획, 연기, 홍보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 공연관람은 전석 초대로 이뤄져 80여 명이 자리했다.

문영미 대표는 “청소년 단원들이 연극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며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는 것과 친구들을 초청해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는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습시간에 비해 연기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김민선(신수아 역, 신평중 1)

“할리우드 배우가 꿈이에요!”

“5학년 때 드라마를 보고 감명받아 연기를 시작했어요. 이번에 맡은 신수아라는 배역은 실제 저의 성격과 달라서 연기할 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생님들이 도와주셔서 극복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 연기 연습을 잘 해서 할리우드 배우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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