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시문학회(회장 김미향)의 목각시화전 <삶의 무늬를 담다>가 지난 11일부터 당진시립도서관 해오름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호수시문학회 회원 19명이 참여해 나무판에 시화를 새긴 목각시화 20점을 선보인다.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해 호수시문학회원임을 드러내고자 각자의 얼굴을 나무판에 새겼다. 또한 호수시문학회를 나타내는 시 한 편과 회원 모두의 얼굴을 새긴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전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순차적으로 당진문화예술학교, 당진문예의전당 전시실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회원 명단>
△김겨리 △김미향 △유난영 △최병권 △강우영 △국호정 △김국래 △김소정 △김순옥 △박영양 △서미화 △심장섭 △안영식 △유미경 △윤혜경 △이인학 △정숙자 △홍순화 △홍윤표
미니 인터뷰 김미향 호수시문학회장
“용기낸 사람들의 용기 있는 작품”
“누군가에게 작품을 선보인다는 것은 주저하게 되고 조심스러워지기 마련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낸, 용기 있는 사람들의 이번 전시회로 호수시문학회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