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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3.09.22 21:13
  • 수정 2023.09.22 23:06
  • 호수 1473

“이상 기온 영향 커져…재배 안정성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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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고품질 당진쌀 생산 위한 기술·정보 공유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올해 벼농사를 평가·분석하는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지난 21일 정미면 대운산리에 위치한 벼 신기술 평가단지에서 개최됐다. 

이곳 평가회장은 최근 육성된 품종과 당찬진미 등 14개 품종의 비교전시포와 재식밀도 비교포, 직파재배 전시포, 우량종자 증식포 등이 조성돼 있다. 올해 숙기별 벼 재배면적은 조생종(운광벼 등) 1043ha(5.2%), 중생종(다보 등) 842ha(4.2%), 중만생종(삼광 등) 1만8170ha(90.6%) 등이다. 최고품질 품종은 삼광·예찬·운광 등은 1만2935ha(64.5%) 재배된다.

최근 이상 기온으로 안전 영농이 어려워지고 있다. 2020년에는 여름 장마와 태풍, 2021년에는 냉해(5월 초) 및 가을장마, 2022년에는 가뭄과 폭우, 여름철 잦은 강우가 있었다. 올 6월에는 고온, 7~8월 잦은 강우 및 일조 부족으로 출수 지연 및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등 병 발생이 증가했다. 또한 해충은 벼잎벌레, 혹명나방 발생이 증가했는데 특히 혹명나방 경우 강우로 인해 적기방제를 못해 후기까지 대규모로 발생했으며 과비답과 늦게 이앙한 포장에서 피해가 컸다. 다만 태풍 영향이 적어 9월 현재 벼 작황은 평년작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는 다수확보다 재배 안정성을 고려해 드문모 심기, 적정 시비, 병해충 적기방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등숙기 물관리가 수량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높아 9월 하순까지 간단관개(물을 3일 대고 2일 정도 말려주는 것)를 실천해주시고, 앞으로 항상 기상 이변을 염두해 적량의 비료를 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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