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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3.09.22 21:14
  • 호수 1473

생산자 · 소비자 함께 콩 소비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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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통해 지역소비·직거래 모델 연구
우리 콩 전문업소 선정 방법 등 설명

우리 콩 지역 소비 활성화 설명회가 지난 15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콩 재배 농가 및 가공업체, 콩을 주재료로 하는 요식업체, 전통 장류 제조업체, 학교급식 관계자 및 우리 콩에 관심이 많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선화 박사(식품영양학 박사, 현 우리음식문화진흥재단 이사)의 지역 소비, 직거래 모델 특강을 시작으로 우리 콩 전문업소 선정 방법, 지역 콩 활용 계약에 대한 설명이 차례로 이어졌다.

당진시는 2022년에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2024년까지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남부권역 118ha의 면적에 콩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전 과정 기계화, 무굴착 암거배수(습지 배수를 좋게 하기 위해 지항에 고랑을 파고 토관 따위를 묻어 배수하는 일)를 활용했으며, 지하수위 조절을 통한 논콩 재배 기술 투입, 최고의 선별라인을 자랑하는 콩 색채선별기설치 등을 통해 콩 생산기반을 조성했다.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 조성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콩을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앞으로 소비처 확보와 가공, 유통체계를 확립하여 당진 콩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함을 강조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당진 콩은 맛 좋기로 유명해 일부러 찾는 사람도 많고 상품 가치가 높아 앞으로 당진 특산물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11월엔 삽교호 관광지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두렁 콩장터도 열릴 계획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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