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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3.09.22 21:59
  • 수정 2023.09.22 22:02
  • 호수 1473

2분 영상에 담은 청소년들의 이야기
충남콘텐츠연구소 지음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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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생 대상 미디어교육 일환으로 진행
완성된 영화, 공모전 및 영화제 출품 예정

'Short 단편영화 제작캠프' 단편영화 시사회가 지난 16일 문화공감터에서 개최됐다.
'Short 단편영화 제작캠프' 단편영화 시사회가 지난 16일 문화공감터에서 개최됐다.
'Short 단편영화 제작캠프' 단편영화 시사회가 지난 16일 문화공감터에서 개최됐다.
'Short 단편영화 제작캠프' 단편영화 시사회가 지난 16일 문화공감터에서 개최됐다.
'Short 단편영화 제작캠프' 단편영화 시사회가 지난 16일 문화공감터에서 개최됐다.
'Short 단편영화 제작캠프' 단편영화 시사회가 지난 16일 문화공감터에서 개최됐다.

 

영상의 길이가 짧은 단편영화는 주제를 함축해서 드러내야 한다. 짧은 시간 안에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를 명확히 보여줘야 하기에 구성이 간결해야 한다. 주제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며, 의도하는 바를 보여줄 수 있는 영상 구현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고민이 담긴 단편영화를  당진지역 청소년들이 만들어냈다. 이들은 단편영화제를 열고 지난 여름 동안 만든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충남컨텐츠연구소 지음협동조합이 당진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Short 단편영화 제작캠프’를 진행했다. 제작을 마친 후 지난 16일 당진문화공감터에서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당진지역 중고등학생 12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두 조로 나뉘어 활동했다. A조에는 송예원(송악고3), 이명섭(호서고1), 김성태(송악중3), 이연진(송악중2), 이종현(당진중2), 엄주안(호서고2) 학생이, B조에는 백서현(당진고2), 한준서(호서고1), 최현성(호서고2), 장다혜(원당중2), 김시원(원당중1), 김현한(당진고2) 학생이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영화 제작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을 진행한 뒤 학생들이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들은 제작 과정에는 △시나리오 작법 및 주제 정하기 △콘티작업 이해하기 및 기본 발성·호흡·연기교육 △카메라 및 붐마이크 교육·촬영진행 △나레이션 녹음 △편집 작업 등 단편영화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본지 제1471호 ‘짧고 굵게 표현하는 초단편 영화 제작 캠프’ 기사 참조> 

6회차에 걸친 교육 끝에 2분 짜리 단편영화 <익명>, <방관자>가 제작됐다. 두 영화는 유튜브 ‘당진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서산인권영화제와 청소년밀알영상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지음협동조합은?

뉴미디어 세대를 맞아 2018년 2월 당진시대 방송미디어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이후 2021년 충남컨텐츠연구소 지음협동조합으로 이름을 바꿨다. 지음협동조합은 당진지역의 지방자치 발전과 문화예술 창달,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당진방송’을 통해 각종 콘텐츠를 제작·공급하고, 청소년 및 평생교육사업, 연구, 출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 PD 한 마디

● 안라미 실장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준 아이들이 고마웠습니다. 시사회는 응원과 격려로 축제처럼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 장성화 팀장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아이들이 배우려 하는 모습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 이해인 PD “아이들이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꿈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배운 점이 많았습니다”

● 이소연 PD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이들 모습에 더 열심히 알려주고 싶었어요”

● 오석만 PD “모든 아이들이 자기의 역할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수업해 임해 준 모습이 고마웠습니다.”

● 김혁 PD “각자 다양한 꿈을 품은 친구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나아가길 응원합니다.”

[영화 미리보기]

 

<익명>

서로 다른 공간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A와 B가 게임 속에서 같은 편이 된다. B가 게임을 못하자 채팅을 통해 말다툼이 일어난다. 분에 못이겨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A. B 또한 A를 바라보며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데…

[참여학생]

A조 : 송예원(송악고 3)·이명섭(호서고 1)·김성태(송악중 3)·이연진(송악중 2)·이종현(당진중 2)·엄주안(호서고 2)

 

<방관자>

서준이 변기에 앉아 한에게 카톡을 보내는데 그 순간 진구가 한을 괴롭히지만 서준은 이를 말리지 못했다. 진구가 화장실을 떠나자 모습을 드러내는 서준, 한은 서준이 자신을 도와주지 않아 서운함을 비친다. 떠나는 한의 모습을 보며 서준은 과거를 회상한다.

[참여학생]

B조 : 백서현(당진고 2)·한준서(호서고 1)·최현성(호서고 2)·장다혜(원당중 2)·김시원(원당중 1)·김현한(당진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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