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아이들의 목소리가 마음에 닿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한 곡이 끝나자 아이들을 응원하는 관객의 환호가 이어졌다. 더불어 클래식의 깊이를 더한 전문예술인의 공연도 이어졌다.
전문예술인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2023 해나루 음악제가 지난 19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사)한국음악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이재향)가 주최·주관한 이번 해나루 음악제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음악적 재능을 무대 위에 올라 마음껏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번 음악제에는 △당진시예술소년소녀합창단 △탑동초등학교 중창단 △당진시소년소녀합창단 △참스토리앙상블 △앙상블 가베가 공연을 선보였다.
더불어 이번 음악제에는 지난 8월에 열린 심훈음악콩쿠르에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성악 김하랑, 피아노 조윤아, 바이올린 김가인이 이번 무대에 올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