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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3.09.22 22:11
  • 수정 2023.09.22 23:04
  • 호수 1473

제87주기 맞이 심훈추모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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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탁·이화정·지혜, 심훈문학상 수상

(사)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 및 주관해 지난 15일 필경사에서 2023 심훈 추모문화제가 진행됐다.
(사)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 및 주관해 지난 15일 필경사에서 2023 심훈 추모문화제가 진행됐다.

 

(사)심훈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심천보)가 주최 및 주관해 지난 15일 필경사에서 2023 심훈추모문화제가 진행됐다.

심훈추모문화제는 심훈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제87주기를 맞이해 심훈 선생의 기일에 맞춰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내빈들은 헌화 및 분향하며 심훈 선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심훈나라사랑 공모전 시상식과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당진시낭송협회 차현미, 받은주, 김연호 시낭송가가 ‘그 날이 오면’, ‘오오, 조선의 남아여!’, ‘감옥에서 어머니께 올리는 글’을 낭송했다. 이어 시노래로 박근식·한미경 성악가의 상록수와 상록초등학교 합창단이 함께하는 애향가 무대를 선보였다.

송용탁·이화정·지혜, 심훈문학상 수상

 

2023년 심훈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올해의 심훈문학상 수상자는 첫 창작집을 발간하지 않은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한 심훈문학상 시 부문에 송용탁 시인이 수상했다. 소설 부문에는 이화정 작가와 지혜 작가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송용탁 시인은 타인, 사물과 자신을 낯설게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이 어떻게 어우러져 범상하지 않은 사건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시로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어 소설 부문의 이화정 작가는 트라우마와 연결해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깊이 있게 자아내는 능력을, 지혜 작가는 치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한 과거 재현이 생생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심사에는 시 부문 심사에 김근, 안현미 시인과 허희 평론가가 참여했으며 소설 부문 심사는 구모룡, 홍기돈 평론가와 방현석 소설가가 맡았다. 수상자에게는 소설 부문 1000만 원, 시 부문 500만 원이 전달됐다.

 

심훈문학대상, 심훈문학상의 당선작은 아시아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하며 시상식은 지난 23일에 열린 심훈상록문화제에서 진행됐다. 심훈상록문화제는 편집 일정 상 다음 호에 실릴 예정이다.

 

제27회 심훈문학상 수상자

△‘당신’(소설) 이화정 △‘북명 너머에서’(소설) 지혜 △‘세계의 고아’(시) 송용탁

 

제4회 당진문학상 수상자

△‘푸른곰팡이’(소설) 박명욱

 

심훈나라사랑 문학공모전 수상자

● 중등부 △대상: 김채빈(신평중) △우수상: 인다진(신평중), 고온유(신평중), 윤후상(송악중)

● 초등부 △우수상: 이유림(대덕초) △우수상: 이용준(원당초), 송설아(원당초), 김예인(서정초), 표선형(탑동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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