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학교 태권도외교과 한권상 교수가 태권도 공인 9단으로 승단했다. 9단은 태권도 최고경지에 이르렀음을 뜻한다.
지난 15일에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경기장에서 2023년도 제2차 9단 수여식이 개최된 가운데 전국에서 15명의 태권도인이 9단으로 승단했으며 그중 한권상 교수도 이름을 올렸다.
한권상 교수는 “승단 심사를 준비하면서 죽기살기로 훈련 초집중했고 심사 당일에도 오로지 승단만을 생각했다”며 “9단은 태권도인의 최고의 명예이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지도자로서 글로벌 태권도지도자를 많이 양성하고 배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교수는 당진초·호서중·호서고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국체육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