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스파와 마사지 샴푸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Nami& HAIR’(이하 나미 앤 헤어)가 신평면 거산리에 문을 열었다.

나미 앤 헤어는 밖에서 봤을 때와 안의 느낌이 180도 다르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감각적이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손님을 반긴다. 당진이 고향인 이남희 원장은 신평면 거산리에는 젊은 사람도 많지만, 이들이 갈 수 있는 미용실이 많지 않은 게 아쉬웠다고. 이 마음에 트렌디한 감성을 살려 미용실 인테리어에 힘을 쏟았다.

나미 앤 헤어에서는 공간만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술로 헤드스파를 마련해 다른 곳과 차별화를 뒀다. 헤드스파는 따뜻한 물이 10분 이상 흐르면서 머리카락 속에 있는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해준다. 이곳에서는 아로마나 탄산수를 사용하는데, 아로마의 경우에는 향이 올라와 스파를 하는 동안 심신 안정과 진정, 스트레스 해소 등의 기능을 더한다. 

한편 탄산 헤드스파는 탄산수가 두피를 마사지 하는 것으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더해줄 뿐 아니라 탄산기포가 두피에 붙은 피지를 없애준다. 또한 염색 등 시술을 마치고 탄산수 헤드스파를 할 경우에는 머리 표면에 붙은 얼룩을 없애주기도 한다. 이 대표는 “헤드스파를 하면 두피가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고 스파를 하는 동안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나미 앤 헤어는 손님이 좀 더 편안히 이곳에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샴푸와 전신 마사지를 겸할 수 있는 장비를 구비했다. 샴푸하는 동안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전신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다. 샴푸 마사지는 커트 이용 시에도 받을 수 있다.

“탄산수 헤드스파를 하면 피로 회복에도 좋고 심신을 안정시켜 주기도 해요. 동시에 두피에 붙은 각질 제거에도 좋고요. 여기에 샴푸 마사지 기기까지 갖췄어요. 손님이 미용실에서 시술을 받고 기분 좋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어요.”

나미 앤 헤어에서는 이남희 실장과 함께 김현 실장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현 실장은 서울에서 일한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어 손님이 원하는 요구에 맞춰 세심한 스타일링 하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머리카락이 손상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인다고. 

나미 앤 헤어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헤드스파, 마사지 샴푸 등의 영향으로 청소년, 20~30대의 젊은 손님들이 많이 찾는단다. 김 원장은 “앞으로도 손님들에게 나미 앤 헤어가 편하게 느껴지는 곳이 됐으면 한다”며 “이곳에 오셨을 때 잘 쉬었다 가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 : 커트 (남성) 1만8000원 (여성) 2만 원 (학생) 1만4000원, 다운펌컷 3만5000원, 일반펌 (쇼트 길이) 5만5000원~ (미듐길이) 6만6000원~, 뿌리펌 3만3000원~, 열펌 8만8000원~, 두피&모발 크리닉 5만5000원 등

▪주소 : 신평면 거산3거리길 39(신평면 거산리 이디야, CU 옆)

▪문의 : 010-6887-0105

▪운영 시간 : 오전 10시~오후 8시(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