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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페놀 사건…당진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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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훈 당진시의원 결의안 대표발의
재발 방지 촉구 및 당진시민 건강조사 요구

서영훈 의원이 대표발의한‘현대오일뱅크 페놀 사건 재발 방지 촉구 결의안’이 지난 21일 채택됐다.
서영훈 의원이 대표발의한‘현대오일뱅크 페놀 사건 재발 방지 촉구 결의안’이 지난 21일 채택됐다.

 

당진시의회 서영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현대오일뱅크 페놀 사건 재발 방지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지난 21일에 열린 제104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다룬 해당 결의안은 최근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발생한 현대오일뱅크 페놀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영훈 의원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은 기준치를 초과하는 독성물질인 페놀과 페놀류가 포함된 폐수를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불법배출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끼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년째 대산공단 방향에서 날아온 원인 미상의 악취와 대기오염 민원이 당진에서도 이어져 왔을 뿐만 아니라 서산과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어 이번 사건이 당진과 당진시민에게 끼칠 직·간접적인 피해를 결코 간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현대오일뱅크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당진지역 주민들의 건강 역학조사를 비롯한 오염 실태조사 등을 요구했다.

당진시의회는 현대오일뱅크 페놀 사건 재발 방지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대통령실, 대한민국 정부(환경부), 국회의장, 전국 시·군·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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