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금년도 ‘충청남도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24% 인상 결정을 근거로 ‘당진시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두 차례에 걸친 자체 심사를 통해 19.6% 인상이 확정됐다.
4년 만에 인상된 택시요금은 △기본요금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 △기본거리도 1.4km에서 1.2km로 단축되고, △시간 및 거리 당 요금(100원)도 각각 2초와 8m 단축된다. 또한 △심야할증 요금도 변경돼 심야할증이 적용되는 시간대는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변경되며, △할증률도 32%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새로운 요금은 2023년 9월 24일 일요일 자정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이는 인근 서산시의 택시요금과 같다.
당진시 교통과 관계자는 “택시요금 인상이 서민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2019년 대비 유류비가 37.1% 상승하고 최저임금도 9.7% 상승하는 등 각종 생활물가 인상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