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읍남성의용소방대 김선태 대원이 화재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했다.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벽 12시 13분경 송악읍 부곡리 인근에서 차를 타고 이동 중이던 김선태 대원은 도로에 멈춘 차량 옆에 사람이 쓰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김 대원은 즉시 112(소방공동대응)에 신고했고,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구조 작업 중 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현장에 소방 선착대가 도착하며 화재는 6분 만에 진화됐다. 의용소방대원의 작은 관심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김선태 대원은 "인명피해나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장일 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한 김선태 의용소방대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