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서예협회(회장 한상현)가 서른두 번째 전시회를 지난 26일 개막하고, 오는 30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문 7명(채규선·이만순·홍광식·허영상·성기문·김용남·채규흥)과 회원 74명이 참여해 총 160점을 전시했다. 개막식에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당진시의원, 기관·단체장이 자리해 회원전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들의 실력이 한층 더 향상된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관심을 끌었다. 올해 채규선 고문이 석봉 한호선생 전국 휘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천자문> 작품이 선보여졌다.
또한 이날 김영자 회원의 충남서예대전 우수상 수상작, 이상범 회원의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수상작을 비롯해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8개 작품이 전시됐다.
한상현 회장은 “우연히 만나는 인연은 결코 없다”면서 “당진서예협회 회원들의 서예를 통한 만남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풍요로운 가을날에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오랫동안 정성껏 준비한 이번 전시회가 개개인의 예술적 성과를 비교 성찰하고 서예를 통한 만남이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작가> 강태신 구본웅 구중서 구원모 고정원 권석일 김군태 김낙순 김동재 김두식 김봉환 김병영 김선현 김순영 김애정 김영자 김영혜 김인애 김재국 김진희 남정희 문연자 민락기 박상옥 박재현 방옥희 배부경 배정량 송경녀 송기준 송영미 신동선 신주현 신창대 안준영 오한보 유종인 유현숙 윤병철 오광세 이긍재 이기호 이병문 이래필 이상범 이순숙 이은환 이종남 이재오 이정화 이지우 이향범 임종세 임효수 장우익 장은숙 전남훈 전숙자 정동오 정덕영 정유복 최경숙 채근석 채수희 최영배 최의순 한기수 한상덕 한상현 홍성운 홍태표 허만식 황규복 황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