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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수청주짓수(수청동) 최원녕 대표
“중독성 있는 주짓수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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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란 관절을 꺾거나 조르기 등을 이용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술이다. 자신보다 체급이 높은 상대도 제압할 수 있는 것이 주짓수다. 주짓수를 배울 수 있는 ‘수청주짓수’가 당진버스터미널 앞 송연빌딩 5층에 새롭게 문 열었다.

수청주짓수의 최원녕 대표는 지금의 모습과 달리, 몸무게가 100kg을 넘었다. 그는 살을 빼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아무리 식단 관리를 겸한 다이어트를 해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그때 우연히 시작한 것이 주짓수였다. 집 앞에 체육관이 생긴 것을 보고 주짓수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25kg의 몸무게 감량에 성공했단다. 

최 대표가 꼽은 주짓수의 장점은 다른 사람과 함께 운동하는 즐거움이다. 그는 “주짓수는 사람들과 함께 뛰고, 기술을 익히는 운동”이라며 “주짓수를 하면서 여러 직업군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고, 친목을 쌓는 즐거움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어도 운동하는 게 재밌어서 10년 가까이 꾸준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운동하는 재미와 더불어 찾아온 것이 체중 감량과 늘어나는 근육량이였다고. 평소에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면서 전신에 근육이 붙기 시작하고, 특히 몸의 중심인 코어가 잡히기 시작했단다. 최 대표는 “상대와 대결할 때는 힘든 줄을 모른다”며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운동할 수 있는 것이 주짓수”라고 말했다. 

“주짓수는 중독성이 있어요. 나와 맞는 운동이라고 생각이 들면 끊을 수가 없더라고요. 저 역시 그 매력에 중독됐고요. 이렇게 10년 동안 오래 한 일이 인생을 살면서 주짓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언젠가는 체육관을 문 열고 싶었고, 우연한 기회로 당진까지 오게 됐죠.”

수청주짓수에서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부터 여성, 남성까지 모두 배울 수 있다. 최 대표는 수청주짓수를 운영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안전’이다. 기술을 빠르게 익히는 것보다 천천히 안전을 중시하면서 주짓수를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그는 “안전하게 천천히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주짓수를 가르치고 있다”며 “오히려 천천히 기술을 익히는 것이 주짓수를 더 잘 배울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수청주짓수에서는 스트레칭을 포함한 준비 운동을 25분 동안 함께 한다. 이후에 기술을 배운 후에 최 대표 혹은 다른 단원과 함께 스파링하는 시간을 갖는다. 운영 시간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키즈 주짓수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성인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월, 수, 금요일은 오전에도 주짓수를 배울 수 있다. 최 대표는 “단원들이 원하면 주말에 오픈 매트(체육관 휴무날 운동하고 싶은 수련생에게 매트를 개방하는 것)를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가격은 1개월에 13만 원이며, 3개월 이상 배울 경우 1개월과 도복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수강료 : 1개월 13만 원, 3개월 36만 원, 6개월 68만 원, 12개월 125만 원 (3개월 이상 등록 시 1개월 추가와 도복 증정)

▪주소 : 충청남도 당진시 밤절로 152 5층 503호 (당진버스터미널 앞 CU 건물 송연빌딩 5층)

▪문의 : 010-7196-3564 / 카카오톡 mcn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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