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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8 16:30
  • 수정 2023.10.08 16:31
  • 호수 1474

[인터뷰] 신평면 도성리에 세안축복교회를 개척한 이세라 목사
“마을과 교인들에게 구원의 방주가 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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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목회하다 지난 5월 교회 개척
“주님으로 하나 된 성도…기쁨과 행복”

 

군산에서 목회활동을 하던 이세라 목사가 신평면 도성리에 세안축복교회를 새롭게 개척했다.

서울 출신의 이세라 담임목사는 결혼을 하며 군산에서 40년 가까이 생활했다. 젊었을 적 이 목사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시설 ‘꽃동네’처럼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꿈꾸며 사회복지를 공부하기도 했다.

그러다 주님의 부름을 받으며 기독교 세계에 들어갔다. 그는 부교육자 등을 거치며 지난 2018년 3월 군산시 옥산면에 전원교회를 개척하기도 했다. 

 

5년간 목사로서 목회활동을 이어오다 연고 없던 당진에 터를 잡은 것은 우연한 일이었지만, 이 목사는 이를 하나님의 부름이었다고 말한다. 

세안축복교회가 자리하기 전에는 먼저 다른 교회가 있었다. 당시 교회를 운영하던 목사가 지병을 앓다 세상을 떠나면서 교인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일부 남은 성도 몇몇만 기도만 올리는 채로 운영됐다.

이세라 목사는 “집기들도 팔아 난로 없이 추운 날이었는데 한 성도가 ‘좋은 목사님 오게 해달라’며 기도를 하고 있었다”며 “그 모습이 내 마음을 일주일 동안 울렸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 사람들이 모두 당진에 가는 것을 말렸다”며 “하지만 나는 하나님의 부름을 느꼈고, 이곳에 와야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이 목사는 지난 5월 22일 이전예배를 열고 세안축복교회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8월 말에는 4일간 미라클 말씀·치유·축복 연합성회를 진행키도 했다. 이 목사는 “교인들이 늘어서 현재 약 15명이 예배에 출석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이 ‘행복하다’고 말할 때 나 역시 기쁨과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성도들이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인생이 되길 기도한다”며 “이곳이 예수사랑으로 살기 좋은 마을이 되고, 앞으로 세안축복교회가 구원의 방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세안축복교회

-     문의 : 010-3684-1415

-     위치 : 신평면 샛터로 52 (세안주택 쪽)

- 예배시간 

△주일예배: 오전 11시, 오후 2시 △수요예배: 오후 7시30분 △새벽예배: 5시30분 △금요찬양: 오후 8시 △기도회: 월~금 오후 9시

 

>> 이세라 목사는

-    1958년 서울 출생

-    전북신학교, 개혁총신대학원(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    군산개복교회, 군산제일교회 부교육자 12년 활동

-    2018년 군산 전원교회 개척

-    2023년 5월 세안축복교회 개척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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