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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대안
  • 입력 2023.10.08 16:36
  • 수정 2023.10.08 16:38
  • 호수 1474

[당신의 그날을 기록하다]8 당진2동 도시재생 어울림마을축제
“우리들의 끼를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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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재능 발산하고, 주민화합 노래자랑도
“홍보 확대, 다양한 볼거리 마련 과제로 남아”

2023 당진2동 도시재생 어울림 마을축제가 지난 22일 당진2동 안심광장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됐다.
2023 당진2동 도시재생 어울림 마을축제가 지난 22일 당진2동 안심광장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됐다.

 

2023 당진2동 도시재생 어울림 마을축제가 당진2동 안심광장 공영주차장(채운동 310-5)에서 지난달 22일 개최됐다.

올해 열린 축제에서는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마을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당진시와 당진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당진2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회장 이명주), 당진2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건준), 당진2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성기), 당진2동주민자치회(회장 이재영), 바르게살기운동 당진2동협의회(위원장 장동백), 당진2동적십자봉사회(회장 임종숙), 새마을지도자 당진2동협의회·부녀회(회장 장담순·김기택)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2023 당진2동 도시재생 어울림 마을축제가 지난 22일 당진2동 안심광장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됐다.
2023 당진2동 도시재생 어울림 마을축제가 지난 22일 당진2동 안심광장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됐다.

김경화 당진2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은 “통장협의회에서 노래자랑 참가와 경품을 지원했고, 새마을과 주민자치회, 적십자, 바르게살기 단체에서는 먹거리와 행사 진행을 위한 봉사, 경품 찬조를 하는 등 각자 축제를 위해 역할했다”고 말했다.

 

 

주민자치회  ‘소통공감 골든벨’ 열어

당진2동주민자치회(회장 이재영)가 지역주민 소통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소통공감 골든벨로 축제의 막이 열렸다. 골든벨은 오난영 씨의 사회로 현대사회의 갈등으로 꼽히는 층간소음을 주제로 했다. 골든벨 문제 출제를 위해 이재영 회장, 황정옥 부회장, 김선화 사무국장 등 위원 25명이 참여해, 직접 배우로 나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풀어내는 상황극을 연출하기도 했다. 당진2동주민자치회는 “요즘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간 갈등이 크다”며 “이번 소통공감 골든벨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 이웃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주 당진2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이 축제 개회 선언을, 이재영 당진2동주민자치회장이 개회사를 전했다. 1부 행사로 새롭게 당진2동 노래자랑이 열렸다. 김건준 당진2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축제 때 어르신 참여 행사가 없어 아쉽다는 의견이 있어서 올해는 어르신들을 위한 화합 노래자랑을 새롭게 구성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호서고 댄스동아리 T.O.P 대상

이번 축제도 청소년 축제로 기획됐다. 주변에 당진중·당진고·당진정보고가 위치해 청소년 유동 인구가 많고, 근처에 청소년 이용시설 ‘수다벅스 2호점’이 조성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김건준 이사장은 “주변에 학교도 많지만 정작 마을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축제가 없어 청소년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2부에서 메인 행사인 ‘당진시 청소년 경진대회’가 열렸다. 총 10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이 상품으로 걸린 가운데, 청소년 6개 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댄스 등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경연대회 결과 호서고 댄스동아리 T.O.P(김명서 외 10명)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해 먹거리와 체험 부스가 무료로 운영됐다. 각 단체에서 오뎅, 부침개, 떡볶이 등 먹거리를 요리해 무료로 제공했으며, 가죽 키링 만들기와 에코백 꾸미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가수 최연희, 유난이, 류경희 댄스팀, 농가 소속 타타타 등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참여자인터뷰  장은주 학생 (당진중3) 

“먹거리 더 다양했으면”

“작년에도 어울림 축제에 왔었는데 올해에도 놀러 왔어요. 친구들과 무료 먹거리를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만약 내년에도 축제가 이어진다면 디저트 등 먹거리가 좀 더 다양하게 마련됐으면 좋겠어요.”

 

참여자인터뷰  안성준·최지훈·김현우 학생 (당진중2)

“홍보 필요, 볼거리 풍성해야”

“저희들은 같은 반 친구 사이에요. 2학기 중간고사 전 마지막으로 놀 수 있는 시간으로, 학교를 끝마치고 왔어요. 축제에 대해 더 홍보해야 사람들의 참여가 더 많을 것 같아요. 유명 가수도 초대하고, 더 많은 볼거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참여자인터뷰  이덕원 씨 (행정1통·64)

“축제 활성화…참여 커졌으면”

 

“저는 적십자 봉사원으로, 우리는 나눔 먹거리 부스(해물파전)를 운영했어요. 우리 봉사원들이 너무 고생했어요. 가수들의 공연, 노래자랑이 너무 흥겨웠습니다. 앞으로도 이 같은 축제가 계속되고 활성화돼 많은 주민들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꽃가람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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