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당진시 전국가요제가 개최된 가운데 지난 8일 열린 본선에서 10명의 참가자가 실력을 겨뤘다.
이번 가요제는 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당진지부(지부장 조은아)의 주관 및 주최로 삽교호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가요제의 참가조건은 음원 발매 이력이 없는 일반인으로, 예선은 지난 9월부터 비대면 온라인 영상을 통해 지원받았다. 270명의 참가자가 심사를 거쳐 단 10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그중 당진지역에서는 임준 씨가 곡 <Lazenca save us>을 불러 본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요제 결과는 대상 김민욱(원주), 우수상 전기수(서울), 장려상 허시안(부천)이 입상했다.
한편 이날 식전 축하무대로 뮤지컬배우 겸 가수 소냐가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순성농협과 우강농협의 후원으로 해나루쌀(3kg) 55포대를 관객에게 나눴다.
조은아 지부장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전국에서 참가해줘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당진 해나루 쌀을 나눔하고 삽교호에서 가요제를 진행하게돼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