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면 성상2리가 제17회 면천면민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면천면체육회(회장 김현길)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면천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면천주부풍물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공로패 수여, 호선기·김영구 선수대표 선서, 사기소리의 종합우승기 반납 등이 이뤄졌다.
이날 경기로 한궁·훌라후프 돌리기·핀 넘어뜨리기·여자 승부차기·모래주머니 던지기·윷놀이가 진행됐고, 대회 결과 성상2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사기소리가 종합2위, 성상1리가 종합 3위를 거뒀다.
체육대회 후에는 면민화합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이날 광주 광지원 농악단, 소리벌 색소폰연주회, 가수 인치완·김유리·허나래·유영서 등이 출연해 면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현길 회장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고장 면천면에서 면천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려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면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면민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