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수확철을 맞아 면천면 삼웅단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벼 베기 행사가 지난 18일 열렸다.
당진시는 2022년 쌀 생산량 10만8842톤, 2023년 벼 재배면적 2만55헥타르(ha)로 전국 최고 수준의 벼 생산지이다. 대표브랜드로는 ‘해나루쌀’이 있다.
이날 수확한 벼는 무농약 삼광벼로, 면천면 삼웅단지는 28개 농가가 참여한 37.4헥타르(ha)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연 270여 톤의 무농약 쌀은 지역 내 학교급식을 위해 납품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이에 따른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