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지회장 표민애)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컨벤션설악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성완 충남농아인 협회장, 지역내 장애인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농아인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농아인협회 창립 20주년과 수어통역센터 18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충남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가 창립 이후 20년간 성과에 대한 경과보고를 영상으로 시청했으며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또한 농아 부모님을 둔 청인자녀 즉, 코다 가정 4명의 학생 및 다자녀 장학생 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표민애 지회장은 “20년동안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도움을 주셨기 때문에 지금의 농아인협회가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20년을 기대하며 열심히 나아갈테니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표창 수여 명단]
△충남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 감사패: 김영철, 심의수, 전선아, 김국환,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본부, 이갑희, 한국KPS 당진사업처 △당진시수어통역센터 공로패: 김홍석, 라희경 △당진시수어통역센터감사패: 유장식,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우수회원패: 조건형 △코다&다자녀 장학생: 박예찬, 김하선, 조성찬, 문지호, 김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