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당진 올해의 작가전인 이종섭 작가전 <오늘은 참 재미있었다>가 오는 27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작가전은 당진시문화재단의 2023아티스트 오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 13일 개막을 시작으로 15일 간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제1, 2전시장에서 100여 점의 설치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종섭 작가는 2000년대부터 삶의 양식이 개인화로 바뀌는 흐름에 맞춰 ‘나로부터 출발하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예술 작업을 해왔다.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의 기회를 갖기위해 이번 전시에서는 설치 작품들과 카툰 형식의 구성으로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전시를 시도했다.

읍내동 출신으로 당진초·당진중·당진상고를 졸업했다. 또한 서울에서 9회 가량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원래 저는 장난도 잘하고 밝은 성격인데 작품들이 복잡하기도 하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보니 신경을 많이 쓰게 됐다”며 “작업하는 동안 함께 보이지 않는 노력과 배려를 해주신 분들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