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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3.10.23 16:01
  • 호수 1476

7년 만에 다시 돌아온 박방영 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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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읍성안 그 미술관, 이달 말까지 전시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관장 김회영, 이하 그 미술관)이 <박방영의 해학(諧謔)> 전시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박방영 화가는 홍익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동대학원 박사과정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뒤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 및 초대전을 연 중견화가다. 서예에 능숙해 글씨와 그림이 혼용된 작품을 즉흥적으로 완성하는 화가다. 

그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문자와 그림의 경계를 넘나들며 독특한 화풍의 매력을 뽐낸다. 이번 전시에서도 한자의 상형적 특징을 회화로 표현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박방영 화가는 “서양화의 시각에서 제 작품을 본다면 동양화로 느낄 수 있고, 동양화 시각으로 본다면 서양화로 생각될 것”이라며 “그림이기도 서예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림은 인생의 원석, 순도를 찾아가는 길인 것 같다”며 “그림을 통해서 자연과 사물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에 최고의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특히 전시 개막식 및 작가와의 만남이 지난 14일 열렸다. 이날 작가 인사와 함께 작품 소개의 시간이 마련돼 관람객이 직접 박 화백에게 작품에 대해 질문하며 작가와 관람객의 거리를 좁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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