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축구단(이하 당진)이 거제시민축구단(이하 거제)와 겨뤄 0-6으로 패배했다.
K4리그 31라운드 경기가 지난 22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당진에서는 정우영 골키퍼, 한태희, 최유빈, 유현우, 이윤권, 김태현, 전우진, 송승현1, 김현태, 윤찬울, 최수호 선수가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는 리그에서 연패하고 있던 당진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당진에서는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이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장의 컨디션 악화 및 심리적 부담감으로 인해 제대로된 경기를 펼치기 어려웠다.
거제가 전반 10분과 15분 연속적으로 득점하며 경기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당진은 거제의 기세를 꺾기 위해 전반 22분 4명의 선수를 교체했으나 후반전에도 거제에게 4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번 패배로 3연패를 기록한 당진시민축구단은 K4리그 6위까지 떨어지며 리그 승격권에서 멀어지게 됐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K4리그 32라운드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결과는 편집일정 상 다음호에 보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