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당진시청소년재단(이사장 오성환)이 당진시 청소년정책 원탁토론회를 지난 21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당진시청소년재단은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2023~2027)에 맞춰 당진시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진행했다. 청소년 및 청소년 이해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지와 FGI 등의 연구방법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핵심적인 요구사항들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청소년 및 학부모, 교사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은 교육, 문화·복지, 교통안전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당진시가 청소년과 그 가정이 정주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외부 인력이 아닌 당진시청소년재단 소속 임직원들이 각 테이블에 참석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정리하고 토론을 이끄는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수행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종만 당진시청소년재단 사무처장은 “청소년 정책은 수혜받는 청소년에 의해서 만들어져야 한다”며 “그 시작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간을 내준 참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재단이 청소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이사장은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펼치려면 당사자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며 “행정에서도 청소년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