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와 공주시의회(의회 윤구병)가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한 우호결연 업무협약을 지난 20일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앞서 지난 7월 장마 기간에 수해를 입은 공주에 당진시의원과 의회 직원들이 방문해 복구 봉사에 나선 것이 인연이 되면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덕주 당진시의장과 윤구병 공주시의장을 비롯해 두 도시의 의회 의원, 주요 간부 직원이 자리했다.
이번 두 도시의 협약을 통해 앞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관광 자원 연계 및 홍보 지원 △지역 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행정 정보 및 우수 정책 공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당진시 종합운동장에서 두 기관간 친선 체육활동(축구, 족구)를 통해 친밀한 우호 시간을 가졌다.
김덕주 의장은 “지난 7월 공주 수해 복구 현장에서 만나고 3개월 만에 다시 만나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당진시의회와 공주시의회가 원활하게 교류해 기초 의회의 경쟁력이 더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겅주시의회 윤구병 의장은 “지방자치 시대에 지방의회 간의 연대와 소통은 지역발전을 이끄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라며 “두 시의회의 밀접한 교류와 만남으로 두 도시가 더욱 상생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