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전통시장 정밀안전진단 결과 상설시장이 D등급, 정기시장과 청과시장이 C등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영훈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통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밀안전진단 D등급은 시설에 중대한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고,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C등급은 경미한 결함으로 전체적인 시설물 안전에는 지장이 없으나 보수·보강이 필요한 등급이다.
이에 서 의원은 당진전통시장의 변화와 활성화를 위해 △‘시설물 안전법’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긴급 보수·보강 또는 철거에 착수 △대형 마트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콘텐츠 및 전략 개발 △지역 내 전통시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관리 등을 제안했다.
더불어 서 의원은 당진 전통시장을 경쟁력과 특색이 있으면서 안전한 시설을 갖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상인회의 자구노력과 집행부의 정책 지원이 긴밀하게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안전한 환경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이 다시 신명나게 장사하고 시장을 찾는 이들은 인심과 정을 느끼며 전통시장이 우리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